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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전&인물

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 예를 든 간단이해. 뜻과 의미.

 
 이익잉여금 자본금 자본잉여금의 뜻.

맛있어씨의 예를 들어 자본금과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의 간단한 의미를 알아보죠.

 
 
맛있어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큰 초밥집을 차리려 합니다. 자기가 십년에 걸쳐 죽자살자 모은돈 3억에 맛있어씨 부모님이 3억 장인장모가 2억해서 총 8억원을 끌어 모았습니다. 첫 자본금이죠.

 

맛있어씨는 이 돈으로 변두리에 있는 큰 상점을 통째로 사고 그 주위땅까지 같이 사들였습니다. 그 곳에 초밥타운을 만들 꿈을 가지고 말이죠. 그리고 나머지는 인테리어 및 집기, 재료등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운영 첫달부터 대박행진이 이어지는 겁니다. 맛있어씨 집의 싱싱한 회가 우연히 방송에 타면서 말이죠.

 

사업 첫달 이것저것 다 빼고도 1억원을 벌어들입니다. 8억원에 1억을 벌어 9억이 된거죠. 첫 장사 한달만에 말이죠.!

그런데 맛있어씨 초밥집의 중독성 강한 쫄깃쫄깃한 싱싱한 회를 잊지 못하는 단골고객에 그 고객들이 다른 사람까지 데려와 초밥집은 앉을곳이 없을정도로 장사가 잘 되버립니다. 그 다음달은 운영비에 재료비를 제하고도 빳빳한 현금으로 2억을 벌어들이게 됩니다. 2달 사이에만 벌써 순수 현금으로만 3억을 벌어들인 거죠.


 
 초밥타운을 꿈꾸며 2달전 싼값에 사놓았던 주위 땅들이 재개발소식과 지하철역이 들어선다는 통에 땅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게 됩니다. 맛있어씨가 샀던 땅을 처음 샀던 땅 값에 더해 6억을 더 주고 사겠다는 사람이 생겨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맛있어씨는 첫 자본금 8억원. 운영비,인건비,재료비 다 빼고 남은 빳빳한 현금 3억. 그리고 사놓았던 땅 가격이 올라서 6억. 2달 사이에 8억에서 17억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한마디로 대박행진이 된 것이죠. 맛있어씨는 초밥집을 체인점과 큰 기업으로 키울 꿈을 가지게 됩니다.

맛있어씨 같은 경우 개인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위에 든 예를 주식회사에 도입해보면 자본금,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에 대한 이해는 쉬워집니다.


자본금은 주식회사로써 상법에 규정되어 납입된 돈을 납입자본금이라고 부르고 주식회사의 자본금은 발행주식수x액면가를 곱한 금액.(원리상 음식만씨의 첫 자본금 8억과 같습니다. 단 주식회사의 경우 가장 기초인 납입자본금 그리고 감자,증자등을 통해 자본금을 줄일수도 늘일수도 있습니다.) 이익잉여금은 주된 사업을 해서 기업운영비, 인건비, 재료비등 이것저것 빼고 순수하게 남아 번 돈(초밥집 운영해서 2달사이 번 3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본잉여금은 주된 영업, 사업활동이 아닌 자본거래에서 번 돈(재개발호재로 땅 6억원의 이익이 여기에 해당되겠죠.)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식회사의 경우 발행주식 평가이익, 감자차익, 고정자산 평가손익, 신규주식 발행,재평가 적립금등을 통한 자본거래에서 벌고 남은 돈을 자본잉여금이라 하게 됩니다.

이 같이 자본금,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등을 모아 주식회사 재무재표에 나오는 자본총계라 부르게 됩니다.


자본금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에 대해 짧고 간단히 예를들어 설명들인 의미가 쉽게 다가오셨는지 모르겠네요.!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간단한 이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