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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시장

주식호가란.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의미와 뜻 이해.

 주식 호가란 무엇?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뜻과 의미 이해.

 
 백번의 설명보다 한번의 경험이 좋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총 쏘는법을 말로 설명하려 해도 한번 잡고 쏴보는것보다 빠른 설명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호가 그리고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에 대한 확실한 이해는 시장에 상장된 몇천원짜리 주식 한주를 한번 사고 파는 주식거래를 통해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이해가 갈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호가의 의미와 뜻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나쁘진 않으니 이제 시작합니다?!

주식 호가의 개념을 거래소의 설명을 빌리자면 ...!


호가는 거래소의 회원인 증권회사가 자기명의로 시장에 매도 또는 매수의 의사표시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회원은 고객(투자자)의 주문을 위탁받아 동주문을 거래소에 호가하여야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매수호가와 매도호가를 간단히 말하면 사람들이 사고자 하는 가격과 사람들이 팔고자 하는 주식가격의 의사 표시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더욱 쉽게 말하면 사람들이 주식을 살때
'이 주식을 이 가격에 살까 합니다' 처럼 내가 사고자 하는 주식 가격의 의사표시를 매수호가로  '이 주식을 이 가격에 팔까 합니다' 처럼 내가 팔고자 하는 주식 가격의 의사표시를 매도호가로 주식시장 호가창에 표시하는 것이죠.  삼성전자의 호가창을 통해 예를 들어보죠!

  삼성전자 호가창

사람들이 서로 주식을 사고 파는데 있어 가장 싼 가격에 내놓는 주식 매도가격과 가장 비싼 가격에 내놓는 주식 매수가격이 동일하다면 서로가 사고자 팔고자 하는 가격의 의사가 똑같다고 보고 사고 파는 주식거래가 체결됩니다. 

 그러나 그 수량과 가격에 차이가 난다면 위에 보시는 것처럼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삼성전자 호가창을 예를들어 말하자면 현재 805,000원과 그 위로가 주식을 팔려는 매도호가, 804,000원과 그 밑으로가 주식을 사려는 매수호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805,000원에 905주의 주식을 팔려는 사람들의 매도 주문이 매도호가로 표시되어 있고 804,000원에 3,175주 주식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의 매수 주문이 매수호가로 표시되고 있네요. 사람들이 이 가격에 주식을 팔고 사려고 합니다.라는 사람들의 의사표시가 바로 매도호가,매수호가라고 할수 있습니다


 매수,매도 호가는 한푼이라도 비싸게 팔려는 매도자와 한푼이라고 싸게 살려는 매수자의 의사표시?!

재래시장에서 가격 흥정해보셨거나 어머니들이 가게주인과 물건 가격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들 보신적 있을 겁니다. 그것과 비슷합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팔려는 사람들이 현재가인 805,000원에 가지고 있던 주식 905주를 팔려고 내놓았고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은 804,000원에 3,175주를 매수하려 한다고 의사표시를 한거죠. 

 그보다 더 싸거나 비싸게 주식을 사고 팔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 위에 그 아래 가격에 위치하고 있겠죠, 806,000원에 1617주를 팔려는 사람들은 현재가보다 가지고 있는 주식을 1000원이라도 더 비싸게 팔려는 사람들이고 803,000원에 살려는 사람들은 현재가보다 2,000원이라도 더 싸게 살려는 사람들인거죠. 

이렇게 더 비싸게 팔고 더 싸게 살려는 사람들보다 매수,매도 호가창에서 최우선시 되는건 가지고 있는 주식을 가장 낮은 가격에  매도하려는 사람과 주식을 가장 높은 가격에 매수하려는 사람을 이어주는 것이죠. 
 
그래서 이 삼성전자 호가창에는 805,000원의 매도호가와 804,000원의 매수호가가 정 중앙에 표시되게 됩니다. 그게 현재로써는 가장 낮은가격에 주식을 팔려는 매도호가(의사표시)와 가장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살려는 매수호가(의사표시)이기 때문이죠. 

 만약 이 호가창에서 내가 삼성전자 주식을 바로 보유하고 싶다면 현재가 805,000원에 1주를 매수 주문한다면 바로 체결되어 한주를 보유하게 됩니다. 그 가격에 팔겠다고 사람들이 내놓은 주식 905주가 매도호가에 쌓였으니 말이죠. 하지만 1,000원이라도 싸게 살려고 804,000원에 매수주문을 낸다면 바로 체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주식을  바로 보유하지는 못하겠죠.!



 이 호가창에서 보면 805,000원에 905주 팔겠다는 사람은 있어도 804,000원 팔겠다는 사람은 없고 3,175주 사겠다는 사람들이 804,000원 가격에 매수호가를 형성하고 있으니 말이죠. 804,000원에 주식을 팔겠다는 사람이 나와야 매수호가에 있는 주식물량들이 체결되게 됩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804,000원의 가격에 3,175주를 판다면 매수호가의 매수물량이 다 소화되어 주식을 팔려는 사람은 주식이 팔리고 주식을 살려는 사람은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 주식 거래 '체결'이 되게 됩니다. 
거기에 한주라도 추가되어 3176주를 판다면 그 가격대에 매수할려는 주식보다 매도할려는 주식이 많아지게 되어 매수호가 였던 804,000원의 가격대는 매도호가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런 매수,매도 호가의 차이가 벌어지게 되는 것은 사람들이 주식을 조금이라도 비싸게 팔려고 조금이라도 싸게 살려는 심리에서 생기게 됩니다. 장사속 물건 흥정과 비슷한 것이죠. 


 만약 삼성전자 한주를 805,000원에 사도 괜찮다고 생각되면 그 가격에 매수주문을 내서 805,000원에 주식 팔겠다는 의사표현을 한 905주중에 1주를 내가 사게되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도 이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905주를 다 사고 그 가격에 팔 사람은 없어지고 살 사람만 남게되면 매도호가였던 805,000원의 가격대가 매수호가로 변화하게 되는 것이죠. 

 다른 이야기지만 매수,매도 호가의 가격 차이가 너무 나도 실질적으로 주식이 체결되는 주식거래량은 급속히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식량이 너무 적어 전일 종가 가격이 800,000원 이고 당일 시가도 아무도 사고 팔지를 않아서 그대로 800,000원으로 시작했다고 예를 들어보죠. 그리고 첫 매도호가가 830,000원 첫 매수호가는 770,000원에 형성되어 계속 유지된다고 조건을 걸어 보면 그날은 아무도 가지고 있는 주식을 팔지도 주식을 사지도 않아 주식이 실질적으로 체결되는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은 주식을 팔려면 770,000원에 팔아야 내가 사겠다고 하고 주식을 팔려는 사람은 830.000원이 아니면 안 팔겠다고 하면 말이죠.

어느 누구도 800,000원인 주식을 상승,하락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30,000원을 더주고 사거나 30,000원 손해보고 팔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죠. 
정말로 200만원까지 갈 것이라 생각한 한 투자자가 주식을 30,000원 더 주고 830,000원에 사거나 정말 급한 돈이 필요한 사람이 30,000원을 손해보고 770,000원에 팔지 않는 이상 말이죠.
 
 여담이지만 주식유통수가 부족해 이런 호가가격차이가 벌어지는 주식들도 분명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호가란 사람들이 사고 팔겠다는 의사표시. 그 중에서 매도호가 매수호가는 얼마에 주식을 팔고 얼마에 주식을 사겠다는 의사표시이자 표현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럼 거래소와 코스닥의 호가 그중에서 호가가격단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죠.!(링크복구중)
                

         거래소시장의 호가제도변경에 따라의미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변경되거나 오류가 있는 부분은 댓글남겨주세요.
                              주식 호가란?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뜻과 의미 이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