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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전&인물

채권이란. 채권자와 채무자 스토리를 통해 보는 간단이해.

 채권이란? 채권자와 채무자 스토리를 통해 보는 간단한 뜻과 의미.

 "친구야~ 내일 갚을 테니까 2만원만 빌려줘.!"

 저녁내내 술 같이 먹고 집에 갈려는 친구가 어디서 지갑을 잃어버렸나 봅니다. 집에 갈 택시비가 없다고 내일 갚을테니 돈 빌려달라네요? 

네에 여기서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면 당신은 돈을 빌려준 채권자가 되고 내가 빌려준 돈을 받은 친구는 돈을 갚아야 하는 채무자가 되는 셈이죠. 이만원 정도는 우정이라는 이름안에서 충분히 믿음으로 기다려 줄수 있는 금액이죠.!


하지만 수십억 수백억 혹은 수천억원의 금액이라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집니다. 경제의 중추인 기업들 역시 사업을 하기에 어떠한 이유로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려는데 돈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고 혹은 회사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돈이 필요할 수도 있는 문제죠.
   

 그럼 어디서 공짜로 돈을 빌릴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돈이 필요한 기업들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면 소정의 이자를 줄테니 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어떻게요?

돈을 빌려준 금액과 언제 갚을지 그 날짜, 그에 따른 이자등을 표시한 유가증권 증서. 채권을 발행해서 말이죠.  즉 차용증서 돈 빌려 받았고 그에 따른 이자등을 나타내는 권리증서인 채권을 발행 돈을 빌리게 됩니다.

이게 바로 채권의 한종류 기업의 회사채로 불리게 됩니다. 기업이 돈이 필요해 이자를 주고 돈을 빌리는 채권이라는 한 유형의 부분인것이죠. 채권을 발행한 기업은 채무자가 되는것이고 채권을 가지고 있는 돈 빌려준 사람들은 채권자가 되는것입니다.

일반 회사나 개인들끼리 채권,채무자관계가 될수도 있지만 국가도 역시 채권자이자 채무자가 되기도 합니다. 바로 국채라는 국가채권을 발행해서 말이죠. 국가도 여러예산을 집행하면서 돈이 더 필요한 경우가 생기고 여러가지 이유(경기부양같은)로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때 정부에서는 '한국'이라는 이름을 걸고 국가채권인 국채를 발행해 필요한 자금을 충당해 사용합니다. 


 채권의 종류는 회사채,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등 채권을 발행한 기관과 기업에 따라 다양합니다. 이자 지급 방식에서도 이표채, 할인채, 복리채등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 기간에 따라서도 단기,중기,장기채로 나눌수 있겠군요.

채권이라는 이름이 낫설지 않게 설명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한마디로 얼마만큼의 돈을 빌려줬다는 걸 나타내고 그에 따른 이자와 갚을 날짜를 적어논 권리증서가 바로 채권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울듯 합니다.



채권이란? 채권자와 채무자 스토리를 통해 보는 채권이해